무릎보호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무릎보호대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관절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무릎보호대의 원리와 무릎보호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보호대의 원리


무릎보호대는 크게 딱딱한 지지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딱딱한 지지대가 들어간 보조기는 관절을 지탱하고, 관절 주변 근육의 일을 덜어주며, 관절 내 압력 방향을 재조정해 주어 통증을 완화합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은 무릎의 내측에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지대가 있는 보호대는 대부분 무릎 내측 부분의 부하를 줄여주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지지대가 없는 천 소재로 된 보조기는 지지 효과는 약하지만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 보호대는 무릎 주변의 고유 감각을 향상해 보행 시 무릎 관절에 동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릎보호대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이유

무릎보호대를 적절한 위치에 잘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특히 지지대가 있는 무릎보호대는 보조기의 무게가 무거워 걸을 때 쉽게 흘러내릴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호대와 무릎의 접촉 위치가 벗어나게 되고, 원래 의도한 무릎에 가해져야 하는 힘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호대 사용 시 통증이 오히려 증가하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무릎보호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무릎이 변형되지 않고 통증만 있는 경증 환자의 경우 약국이나 의료기 상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으로 된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지지대가 있는 보조기의 경우는 병원에서 진료 후 적절한 종류를 처방받아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절염 환자가 무릎 보호대 사용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보호대를 착용했을 때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면 계속 착용해도 되지만, 보호대를 착용한 후에도 통증이 그대로라면 반드시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릎 보호대는 환자 상태에 따라 매일 착용도 가능하며, 스포츠 활동 등 무릎 사용이 증가할 때만 짧게 착용해도 무방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릎 보호대는 어디까지나 무릎관절염의 보조 요법이며, 무릎보호대에 너무 의존하여 더 근본적인 치료법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 후 약물요법, 체중감량, 운동요법 등을 개인에 맞는 처방을 받아서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릎 통증 및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중감량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줄어들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가 감소하여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 속도를 늦춥니다. 또한, 평소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 무릎을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 무릎에 부하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강화를 시킬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하고 되도록 의자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득이하게 쪼그리고 앉아서 일해야 할 때는 낮은 의자 등을 사용하여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대한 줄여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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