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 소양증 증상 및 관리 방법 5가지

외음부로부터 항문 주위에 걸쳐 심한 가려움이 있는 것을 외음부 소양증 또는 질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외음부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며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어 하루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절반 이상이 걸리는 칸디다성 질염


민감한 곳이 가려운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외음부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질염, 외음 피부질환, 성 감염성 질환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분비물은 있지만 피부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소양증은 질염처럼 일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칸디다균이 음부 피부 및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면역상태나 생태학적으로 변화가 있을 때 과증식해 내인성 감염을 일으킵니다.

심한 가려움증과 우유나 비지 같은 분비물이 특징으로 하며, 면역상태가 양호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치료될 수 있습니다.

외음부 소양증 관리방법

민감한 부분이 가려울 경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긁거나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는다.
  2. 얼음찜질로 증상을 다스린다.
  3. 젖산을 충분히 함유한 여성청결제 사용을 통해 질 내 산성도를 유지한다.
  4. 자극적인 음식, 몸에 꼭 끼는 옷 등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한다.
  5.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단, 이런 관리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이미 뚜렷한 병변이 생겼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외음부 소양증 치료방법

외음부 소양증은 대부분 초기에 항히스타민제와 저용량 스테로이드의 국소 도포로 치료를 시도하며,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경우 스테로이드 피하 국소 주사로 확산을 막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피부 이상이나 변형을 동반하는 가려움증은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경중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방치하는 것보다는 전문의 진료를 반드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워 밤잠을 못 이루거나 긁어서 이차 감염되는 경우, 태선화로 늘어지고 두꺼워져 외음부 변형이 생기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만성화와 잦은 재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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