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환 효능 6가지와 부작용 그리고 유래

‘정로환’은 1905년 일본에서 탄생한 지사제입니다. 러·일 전쟁 당시 만주로 투입된 일본 군인들은 나쁜 수질에 배앓이나 설사병으로 죽어 나갔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코신약이 만든 약이 정로환입니다.

정로환 효능

정로환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로환에 포함된 성분은 한방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들입니다. 또한 FDA 승인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약물입니다.

참고로 정로환 복용방법은 성인 기준 1회 4정, 1일 3회 복용하면 됩니다.

정로환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중 하나는 냄새 때문입니다. 정로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주성분인 크레오소오트 때문입니다.

크레오소오트는 오랜 옛날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천연살균제, 살충제, 제초제로 쓰여 왔습니다.

정로환은 위장이 무력한 사람, 즉 임산부, 소아, 노약자,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조심해야 하고,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은 변비, 가스 팽만,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로환은 민간에서 무좀을 치료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정로환의 성분 중 진피, 황련 등이 청열조습(열과 물기를 제거) 작용으로 진균에 치료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로환은 1905년 일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정로환은 러일전쟁 때 만주에 파병한 건강한 젊은 병사들이 죽어나가자 원인을 조사했는데, 만주의 나쁜 수질이 원인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배탈 설사를 멈추게 할 좋은 약을 만들라’는 일왕의 명령에 제약사는 수천 가지의 약을 만들어 냈고, 그중 다이코신약에서 만든 약이 가장 뛰어나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정로환인데, 정로환(征露丸)이라는 이름도 러시아를 정복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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