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퇴축을 막기 위한 방법 3가지

찬 바람이 들어올 때, 찬 음식을 먹을 때, 심지어 초콜릿이나 따뜻한 커피를 마실 때 가끔씩 이가 찌릿하거나 시리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은퇴축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가 시린 이유


이가 시린 이유는 잇몸이 내려가면서 잇몸뼈 안에 숨어 있던 치아 뿌리가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잇몸 조직의 상실로 인해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것을 잇몸퇴축, 혹은 치은퇴축이라고 부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를 둘러싼 뼈들이 점점 녹아내리고 이때 잇몸도 같이 내려가는데 이때 숨어 있던 치아뿌리가 외부로 드러나게 됩니다.

노출된 치아 뿌리는 치아머리 부분보다 자극에 취약하여 칫솔질, 온도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찌릿하거나 시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치은퇴축 막기 위한 3가지 방법

치은퇴축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한번 퇴축된 잇몸은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퇴축의 원인을 제거하여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1. 6개월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뼈를 녹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치석입니다. 치석이 쌓이면 염증으로 인해 치석 주변의 잇몸뼈가 녹게 되며 이로 인해 치은퇴축이 심해지고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으므로 6개월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하여 치은퇴축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2. 분노의 양치질은 치은퇴축의 원인이므로 양치질을 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뿌리는 백악질이라는 약한 구조물로 되어 있어서 칫솔질을 가로 방향으로 너무 세게 할 경우 손상을 입게 됩니다. 한번 백악질이 손상되면 강한 칫솔질에 의해 가속화되고 잇몸 주변 조직의 마모가 심해져 시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치질할 때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이용해 약한 힘으로 가로 방향이 아닌 세로 방향으로 치아를 쓸어내리듯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하는 습관을 고쳐보세요.

치은퇴축을 일으키는 요인은 이 악물기나 이갈이 습관입니다.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는 치아 주변 조직에 손상을 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혀끝을 평소에 위 앞니 뒤쪽(N 발음을 하는 곳)에 대는 습관을 들이고, 잠을 자다가 이를 악물고 있다고 느낀다면 보톡스나 이갈이 방지 장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은퇴축을 치료하는 방법

드러난 치아뿌리를 치료하는 방법은 레진이나 잇몸 이식술을 받는 것입니다. 레진으로 드러난 부분을 덮어주는 것은 가장 널리 쓰이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잇몸 이식술은 레진으로 덮는 것과 달리 마취가 동반되는 작은 수술인데, 레진에 비해 만족도가 높고 지속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치은퇴축이 앞니에 일어나는 경우 앞니가 길어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이런 때 시행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보통 시술 시간은 30분이며, 회복 기간은 일주일 정도입니다.

시린 현상은 있지만 치아뿌리가 마모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아 시림 방지용 치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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