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나 금 장신구들을 사용하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거나 상자에 담아 보관하더라도 먼지가 쌓여 세척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보통 세척을 위해서 가까운 금은방에 맡기는 방법도 있으나 집에서도 간단히 세척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주방 세제를 사용하기
주의할 점은 깨지기 쉬운 보석이 포함된 장신구의 경우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팔 같은 보석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국그릇에 채운 후 주방 세제 몇 방을을 넣어서 섞어 줍니다.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탄산수를 사용한 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탄산수의 경우 장신구에 쌓인 먼지 등을 분해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방세제를 넣은 그릇에 장신구를 담궈줍니다. 약 15분에서 30분 정도 물에 담근 채로 방치해주시면 됩니다. 정해진 시간이 흐르면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장신구를 꺼내서 문질러 줍니다.
먼지가 숨어있을 만한 공간과 틈새를 주의하여 천천히 세척해줍니다. 뻣뻣한 솔의 경우 장신구의 표면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솔 재질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뻣뻣한 솔로 도금된 장신구를 세척할 경우에는 표면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세척이 완료 되면 흐르는 따뜻한 물에 장신구를 헹굽니다. 싱크대에서 헹굴 경우에는 장신구가 배수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장신구를 물에 헹군 후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이후 마른 수건 위에 올려서 건조해줍니다. 이때 장신구는 거꾸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르지 않은 장신구를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암모니아를 사용하기
암모니아는 강력한 세정제이지만 자주 암모니아로 세척하면 금이 부식될 수 있으니 사용시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백금이나 진주의 경우에는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된 그릇에 1/6 정도 암모니아를 물과 섞어 줍니다. 세척할 장신구를 1분 미만으로 담가주세요. 암 모나이 물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장신구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집게나 체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손으로 직접 잡는 건 위험하니 되도록이면 기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장신구를 물에 헹군 후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이후 마른 수건 위에 올려서 건조시켜줍니다. 이때 장신구는 거꾸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끓는 물을 사용하기
오팔이나 진주 등의 보석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순수 금 장신구의 경우에는 끓여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보석이 포함된 장신구의 경우에는 접착력이 약해지거나 보석에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약의 물을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장신구가 잠길 수 있을 정도로만 물을 사용하여 끓여주세요. 끓는 물을 옮길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 줍니다. 물을 그릇에 옮기기 전에 세척할 장신구를 그릇에 배치해 줍니다.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만 배치해 주시면 됩니다.
배치가 완료 되면 장신구가 담긴 그릇에 물을 부어줍니다. 모든 장신구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물에 손을 넣었을 때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의 온도가 되면 장신구를 건져주세요.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장신구를 문질러 줍니다. 장신구를 물에 헹군 후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이후 마른 수건 위에 올려서 건조해줍니다. 이때 장신구는 거꾸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석이 들어있는 장신구 세척시 주의할 점
보석의 경우 따뜻한 물에 닿으면 접착부분이 느슨해져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석이 장착되어 있는 장신구의 경우에는 물에 담가서 세척하는 방법보다는 비눗물에 천을 적셔 닦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헹구는 것도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물에 적셔진 천을 사용하여 헹구어 주시면 됩니다. 비눗믈을 흡수할 수 있도록 장신구를 가볍게 두드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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