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잔온천 가는 방법 3가지와 간단 여행 후기

긴잔온천은 과거의 일본으로 간 듯한 마을 풍경에 지녔습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목제 료칸, 석양이 질 무렵 온천가를 밝히는 가스등 등이 현대의 건축물과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이 글에서는 긴잔온천 가는 방법, 여행 후기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잔온천 가는 방법


긴잔온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저는 긴잔온천 가는 방법을 3가지 정도 조사했고 비행기와 신칸센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운송 수단별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칸센

JR 야마가타 신칸센을 이용하여 JR 오이시다역에서 하차 후 노선버스를 이용해 40분 정도 가면 긴잔온천에 도착합니다.

노선버스의 운행은 하루 5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나가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이용한 방법입니다.

2. 비행기

야마가타 공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에서 야마가타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기에서 공항과 긴잔온천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야마가타 공항에서 긴잔온천까지 버스로의 이동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걸립니다. 이동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교통비가 비쌉니다.

3. 고속버스

이 방법은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쿄역 야에스 출구에서 각 버스회사가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센다이역 앞에서 하차합니다.

센다이역에서 야마코 버스 ‘특급 48 라이너’ 신조행을 타고 약 1시간 45분이동 후 오바나자와 대합실에서 하차한 뒤, 오바나자와 시영버스 긴잔온천행을 타면 40분 정도 걸려 긴잔온천에 도착합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타 이동 수단에 비해 저렴한 교통비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긴잔온천-여행-이미지

긴잔온천 여행 후기

긴잔온천 마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는 다양한 온천들이 있지만, 긴잔온천은 특히 유황온천으로 유명합니다. 뜨거운 물에서 올라오는 수증기 때문에 마치 지옥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옥온천’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처럼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목제 료칸이 계곡 양쪽에 자리하고 있고, 석양이 질 무렵에 온천가를 밝히는 가스등, 돌 다타미 등이 너무 예쁘게 보였습니다.

온천가에서 시로가네 폭포를 거쳐 온천가로 돌아오는데 800m 정도이고 20분 정도면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온천료칸들은 모두 목조의 3~4층 높이로 소규모입니다. 타 도시의 관광지처럼 초대형 호텔도 네온간판을 반짝이는 번화가도 없으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저희 가족은 모두 만족했습니다. 노천탕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부모님들이 좋아하셨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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