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못(Bergamot)은 오렌지, 레몬과 같은 운향과 식물로, 버가못이라고도 부릅니다. 최근 모발용 베르가못 오일이 칙칙하고 건조한 모발에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르가못 효능
베르가못은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향을 띄는데 시트러스 특유의 상큼함에 더해 꽃향기의 은은한 부드러움도 함께 가지고 있어 향수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베르가못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우울 작용
- 몸의 순환 원활
- 미백 효과
- 두피 진정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은 클렌징을 통해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속의 독소를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베르가못의 효능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르가못은 천연 항우울제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이들이 베르가못 향을 선호합니다. 베르가못의 향기는 마음의 괴로움도 덜어주고, 은은하게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부드럽게 마음을 감싸며 위로해 줍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베르가못 오일은 콜라겐 함량을 높이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르가못 부작용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베르가못 오일은 베르가못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하지만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에센셜 오일에 비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따라서, 뚜껑을 개봉한 이후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일을 바른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자극을 받거나 검게 그을릴 수 있으므로 베르가못 오일을 사용할 때는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희석되지 않은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일 사용 시 홍반이나 불에 타는 듯한 감각, 물집, 두드러기,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