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간혹 비결핵성 질환 의심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흉부 X-ray 촬영을 하는 경우에 나오는 결과인데 아무래도 이러한 결과를 받으면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결핵성 질환 증상과 진단 이후 조치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결핵성 질환이란
비결핵성 질환은 결핵 이외 호흡기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즉 건강검진 등에서 ‘비결핵성 질환 의심’ 등과 같은 단어가 보인다면 결핵의 의심 소견은 아니지만, 폐의 이상 여부는 있어 보인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결핵이 아닌 항산균의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결핵성 질환 의심 소견을 받았다면 정확하게 어떤 질환인지 판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따라서 검진받은 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료를 통해 상담해 보시거나 가까운 호흡기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 다시 한번 가슴 사진을 촬영하거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비결핵성 질환 증상
비결핵성 질환의 증상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 객담
- 만성피로
- 전신 쇠약
- 호흡 곤란
위와 같이 기존의 호흡기계 질환과 유사해 구별이 어려운 편이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로 폐질환을 유발하지만 피부를 통해 감염되면 통증, 고름, 부종 등 피부 이상 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폐, 림프 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비결핵성 질환 치료 방법
흉부 X-ray 를 비결핵성 질환이 의심되면 CT 및 배양검사 또는 조직검사를 통해 비결핵성 항산균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균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치료법에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항생제 투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약제 감수성 검사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로 병변 부위를 긁어내거나 절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