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데 어떤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23개국 중 1위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 및 영향
스트레스는 환경이나 상황에 변화가 생겼을 때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당연하게 외부환경의 변화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느냐’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트리고 암과 같은 수많은 중증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정신질환과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정 이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몸을 조율하는 자율신경계 이상과 함께 뇌 호르몬의 불균형이 동반되어 우울감, 분노, 불면, 소화장애, 비특이적 통증 등 여러 증상을 수반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빠르게 낮추는 방법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누적되기 전에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빠르게 낮출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생각 멈추기
생각을 멈추는 것은 수많은 생각으로 과부하된 뇌를 잠시 쉬게 만들고 뇌세포를 재생시킵니다.
불필요한 생각은 마음을 어지럽히고 괴롭게 만들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잠시 생각을 내려놓은 것도 스트레스 관리에 좋은 방법입니다.
2. 4-7-8 호흡법
호흡법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감을 덜어 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4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쉰다
- 7초간 숨을 멈춘다.
- 8초간 천천히 숨을 뱉는다.
3. 포옹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과 포옹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포옹은 옥시토신을 분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부교감 심경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되면 불안감이 완화되고 저하되었던 기억력이 개선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반려동물을 안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 역시 옥시토신 분비량을 늘려줍니다.
4. 스트레스 분산
사람의 뇌는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과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부정적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부정적인 행동이나 생각으로 이어지기 전에 운동을 하거나, 친구와 대화를 하는 등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