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탈모의 원인을 유전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탈모는 유전적 요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레스와 수면 그리고 탈모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트레스와 탈모의 관계
육체나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사태로 전환하며 모든 에너지를 근육과 뇌로 끌어모으게 됩니다. 자연히 두피도 긴장하게 되니 모발 건강에 좋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풀어야 탈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를 100% 다 해결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스트레스를 줄여서 탈모를 조금씩 탈출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탈모에 좋지 않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허브차나 건강차 등 다른 음료로 대체
- 일주일에 3~4차례 하루 30분 이상 운동
- 자주 웃으려 노력하고, 아로마테라피 등을 활용하기
수면과 탈모의 관계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부족하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약화돼 신체 기능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발 역시 부교감신경이 활발히 작용할 때 발육이 촉진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돼 모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므로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자는 것이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지만 불면증이 있거나 야간작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밤낮이 바뀐 경우라면 신체의 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1. 수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 것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수면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에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세포의 성장과 재생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정신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은 새벽 2시부터 6시까지로 이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2. 잠들기 전 전자 기기 사용은 금물
조명을 끈 채 밝은 불빛의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 시신경이 자극받아 편안한 잠을 유도할 수 없습니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눈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늦게 잠들어도 일찍 일어나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습니다. 늦게 잠들었다고 다음 날 기상 시간이 늦어지면 그만큼 밤에 잠드는 시간도 늦어집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불면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세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