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신체적으로 압박을 받고 고통이 느껴 진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압박으로 인한 타박상이 많지만,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하는 등 증상이 있으면 빨리 치료받아야 합니다. 압좌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압좌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압좌 증후군이란
재난 중에서도 특히 교통사고나 건물 붕괴, 산사태 등이 발생했을 경우 사람의 몸이 깔리거나 끼이는 경우가 생긴깁니다. 이때 신체 일부분이 장시간 압박을 받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근육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근육세포는 죽게 됩니다.
해당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분비되며 혈액 속에 고이는데, 신체 일부분이 압박되는 동안에는 혈액순환이 더뎌 독소가 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응급처치 없이 압박 원인을 제거하는 순간,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독소가 몸 안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때 부정맥이나 급성신부전이 발생해 사고자는 사망하게 됩니다.
즉, 압좌 증후군은 장시간 신체 압박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돼 근육세포 등이 괴사 할 경우 여기에서 생성되는 칼륨이나 미오글로빈 등의 독성물질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압박 상태가 풀리게 되면 이 독성물질이 한꺼번에 혈액을 따라 퍼지면서 심장 부정맥 등 급성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겉으로는 멍이 드는 정도로 가볍게 보이더라도 내부 장기에 출혈이나 기능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안심하지 말고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국소적으로 골절과 내출혈, 수포 형성, 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전신적인 순환장애를 일으켜 환부를 마비시키고 맥박이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압좌 증후군의 원인과 6가지 증상
압좌 증후군은 장시간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압박된 상태에서 원인을 갑자기 제거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2008년 중국 쓰촨 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때 많은 사람이 압좌 증후군으로 사망했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콘서트장, 경기장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건축 공사장 사고, 기차 폭발 사고, 지진, 광산 사고 등에서 외부 물체에 의해 신체 조직과 혈관, 신경 등이 오랫동안 짓눌려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골절
- 내출혈
- 수포
- 부종
- 감각 마비
- 맥박 멈춤
국소적으로 골절과 내출혈, 수포 형성, 부종 등을 유발합니다. 전신적인 순환 장애를 일으켜 다친 부위 감각을 마비시키고 맥박이 멈출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멍이 드는 정도로 가볍게 보이더라도 내부 장기에 출혈이나 기능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압좌 증후군 진단과 치료 방법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압좌 증후군은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으로 근육 손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만약, 압좌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X-ray, CT, MRI 검사를 통해 더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압착되었을 때 경과 시간이 10분 이내라면 해당 원인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내출혈이나 쇼크가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후 내부 장기 손상 여부를 확인하면, 그 결과에 따라 치료합니다. 골절된 부위는 부러진 뼈를 맞추거나 고정술을 시행합니다.
사지가 눌려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원하기 위해 미세수술이 필요합니다. 사지를 복구하기 어려우면 절단해야 합니다. 폐를 다친 경우에는 인공호흡기와 흉관 삽입 등의 치료가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