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엽은 중국에서는 대약왕수(大藥王樹), 즉 약 나무 중 왕으로 대접받으며 잎, 열매, 씨앗 모두 상당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귤, 비파잎, 비파나무 잎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비파엽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파엽 기원과 효능
비파엽은 장미과에 속한 상록소관목인 비파나무의 잎입니다. 비파엽은 폐의 열을 내려주어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위의 열을 내려주고 위기를 안정시켜 구토, 딸꾹질, 입마름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습진이나 버짐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파엽 대한 시험 결과, 잎에 들어 있는 독특한 유기화합물이 인슐린과 혈당 수치 조절을 도와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고 폐암과 구강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개량을 통해 다양한 우수품종을 식용으로 재배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경남과 전남,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주로 약용이나 와인용, 시럽용 등으로 재배합니다.
비파엽 주의사항 및 부작용
비파엽은 속이 냉하고 구토하는 경우는 금합니다.
비파엽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비파엽은 봄·여름에 장실한 잎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우리나라 남부해안지방에 자생하며, 재배합니다. 비파엽은 일반적으로 생용 혹은 꿀에 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