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스테로이드는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릴 정도로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오남용 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먹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경구용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쿠싱증후군, 혈압 상승, 당뇨 악화, 골다공증 등 매우 다양합니다.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스테로이드를 10년 이상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급한 경우 사용하고, 그다음 최소 용량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용량을 찾아야 합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 양을 줄이되 부족한 용량은 주사제로 보충하는 방법,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고 기저질환 약을 보강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질환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최적의 용량을 찾으면, 장기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단,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해결 또는 예방하겠다며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되는데, 자가면역질환자의 갑작스러운 스테로이드 중단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생겼다고 해서 절대 마음대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끊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최적의 용량을 찾아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일명 ‘뼈 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정형외과 등에서 척추나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됩니다. 염증과 통증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좋고, 먹는 스테로이드보다 부작용이 덜하다고 알려져 환자 선호도가 높은데, 스테로이드 주사 역시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먹는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혈당·혈압 상승,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주사 부위에 따라 근육 약화, 피부 얇아짐 현상 등도 발생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 부위에 따라 신중히 사용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관절에 속하는 팔꿈치, 손가락, 손목 등에는 되도록 스테로이드 주사를 피하고, 대관절에 속하는 어깨, 무릎 등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대관절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으면 내부에서 넓게 퍼지기에 농도가 희석되고, 몸 전체가 흡수하나 소관절은 범위가 좁다 보니 스테로이드가 뭉쳐 근육이나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소관절이라면 프롤로 주사나 PRP 주사 등의 대안을 찾아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먹는 스테로이드나 연고와 달리, 매일 사용하지 않기에 중단할 때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주사 간격 자체를 충분히 두고 필요할 때만 투약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 습진 등 다양한 피부과 질환에 처방되고, 장기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크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다른 제형보다 더 오래 사용 가능한 편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한 달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사용기간보다 사용법이 부작용 발생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먹는 약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환자 마음대로 사용을 중단해도 안 됩니다. 특히 아토피, 습진 등 만성 피부질환자는 단계적으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여야 부작용 없이 ‘탈 스테로이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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