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노후를 위한 재테크 수단 중 하나입니다. 국민연금은 대부분의 경우 의무가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올해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연금 수령액은 얼마일까?
올해 65세인 사람의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87만 2,000원이라고 합니다. 가입기간이 16.3년에 불과하여 10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을 수령 중입니다. 참고로 가입기간이 21.2년인 경우 114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고 합니다.
30년 후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얼마일까?
국민연금은 만65세가 되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기간과 소득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몇 년도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간 국민연금 제도 변화로 인해 수급 시작 연령과 소득대체율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만35세인 1984년생의 경우 30년 후에는 평균적으로 91만 5,000원을 수령할 수 있는데 이것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해 추산한 금액입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 방법
개인별로 내가 국민연금 수령액이 얼마일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해당 금액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납부한 금액을 기준으로 향후 실제 수령액을 예측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연금 혜택을 보는 연령
가장 많은 국민연금혜택을 보는 나이대는 55세인 1964년생이라고 합니다. 가입기간이 평균 20.4년으로 평균 105만 9,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보다 10살 아래인 1974년 생은 99만4,000원 10살 위인 65세(1954년생)는 87만 2,000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가입기간이 길다고 해서 많이 받는 것이 아님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령대별 연금 수급액이 다른 이유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연령대별 연금 수급액이 이렇게 천차만별인 이유는 국민연금의 제도 변화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처음 도입됐던 1988년 소득대체율은 70%로 구상됐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높은 대체율이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자 1998년 60%, 2008년 50%로 하향조정되었고 이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5%로 낮아지고, 2028년 이후엔 40%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에 일찍 가입해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65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대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입기간과 소득이 적어도 연금 수령액이 더 높지만, 35세는 낮은 대체율이 적용돼 수급액이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많은 연금 수령액은?
국민연금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람은 960명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년 말 기준 가장 많은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226만 9,000원이라고 합니다.
올해 7월말 기준 39만 4821명이 매달 국민연금으로 100만 원 이상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수령액은 평균 수령액은 55만 1,892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