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물을 미리 알아보고 식이요법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 음식물 과민증 검사입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 비용 및 실비 적용 여부
음식물 과민증 검사는 크게 급성 알러지 검사와 지연성 알러지 검사로 나뉩니다.
1. 급성 알러지 검사
보통 MAST라는 것을 시행하는데요. 건강보험 적용되고 4만 원 ~ 5만 원 사이입니다. 대부분 경우 보험사 실비 청구 비용 환급 가능합니다.
환급 비용은 가입한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지연성 알러지 검사
보통 IGG4 검사라는 것을 시행하는데 전액 비급여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20만 원 ~30만 원 사이입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 방법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볼 수도 있지만 자가 키트를 활용해 간단하게 검사가 가능합니다. 키트를 구매하고 소량의 혈액을 채혈자에 묻혀 업체에 다시 반송하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자가 키트를 선택할 때는 항원의 수와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알러지 항원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주로 한국인이 섭취하는 식품에 해당하는 것인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사용되는 테스트 항원은 한국인 식단과 일치하지 않는 음식물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항원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란
음식물 과민증 검사란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뜻합니다. 우리 몸은 안전하지 않은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죠. 이때 알러지는 반응 종류에 따라 급성 알러지와 지연성 알러지로 나뉩니다.
급성 알러지의 경우 반응이 바로 나타나는 반면 지연성 알러지는 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이 걸리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어떤 음식물이 원인인지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통해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물을 미리 알아보고 식이요법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아토피 피부염, 잦은 피부 문제, 비염,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권장합니다.
급성 알러지는 주로 피부나 호흡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만, 지연성 알러지는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식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된 후에도 신체에 축적되어 위장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도 복부 팽만, 가려움, 만성피로 등의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통해 적절하지 않은 음식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