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보증 연장 상품의 서비스가 중고차 매매업체마다 보증의 범위나 내용 등이 제각각입니다. 보험사가 판매하는 보증 연장 보험과 달리 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없어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보험사 판매 상품이 유리한 이유
첫째, 회사별로 세부적인 보장범위는 다르지만, 같은 차량을 중고차 매매업체의 보증 연장 상품에 대입해 보면 가격차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아울러 중고차 플랫폼의 경우 수리 건당 자기 부담금이 별도로 부과되지만 보험상품은 부담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연장 기간을 선택하는 데에도 보험사가 매매업체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매매업체는 제조사 보증기간 이후 6개월에서 1년까지 보증을 연장해 주는데, 보험사의 경우 1~3년까지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중고차 매매업체의 경우 보증기간 동안 일정 주행거리 도달시 보증이 종료되지만, 보험사는 주행거리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보험사는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고수리 절차를 거칩니다.
이후에는 보험개발원 등에서 요율을 검증받는데 이는 보험사가 책정한 보험료가 적정 수준인지를 확인하는 행위이므로 보증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반면 중고차 매매업체가 판매하는 보증연장 서비스의 경우 단순 서비스 계약으로 취급됩니다.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증을 받지 않는데, 실제로 매매업체별 보증 연장 상품설명을 살펴봐도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기재하고 있는 곳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차 구매시 보증이 중요한 이유
중고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대개 워런티(Warranty) 고민을 많이 합니다. 중고차는 특성상 잔고장이 많을 텐데 수리비 생각하면 안 들 수 없고 그렇다고 새롭게 보증상품을 찾아들기도 돈 아까운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무상보증이 만료된 차량입니다. 일부 워런티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만료된 차량입니다.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상가의 경우 자체적으로 워런티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국산차의 경우 워런티를 구매 안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차량의 경우 수입차에 비해 부품이나 공임비 등이 저렴한 부분도 있고 동호회와 같은 커뮤니티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동일한 부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입 브랜드 차량의 경우 간단한 경정비의 경우도 상상외에 금액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워런티 없이 수리를 받는 부분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의 추가 워런티 부분 역시 보증하는 부위가 많이 세분화되어 있어 실제로 자세히 알아보지 않는다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많은 주의가 요망됩니다.
중고차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일 수는 없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무상 보증 상품들도 찾아보면 좋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외제 차량의 경우 제조사 자체에서 시행하는 보증 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중에도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보증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 많으니 중고차 매매 상가의 보증보험이 불안하다면 시중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세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