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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초등 6학년 대상 필독 권장 도서 30권 추천

책을 읽으면 언어 실력이 향상되며 단어력이 풍부해지고 문장 구조와 문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집니다. 또한, 독해력과 이해력을 키워 주어 학교에서의 학습과 의사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능력이 가장 필요한 때는 바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입니다.

초등 5학년과 초등 6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2. 가짜 인간
  3.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4. 미래로의 여행
  5.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6.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7.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8.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9.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10. 필= Feel
  11. (만나고 싶은) 북한 동물 사전
  12. (처음 읽는) 동아시아 이야기
  13. 가짜 모범생
  14. 늑대 원더
  15. 또 하나의 집
  16. 모두의 미술사
  17.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18. 예쁘군과 멋진걸
  19. 워런 버핏의 백만장자 비밀클럽
  20. 한락궁이야, 네 집을 지어라
  21. 검은 하늘에 갇힌 사람들
  22. 마음 소화제 뻥뻥수
  23. 세금 내는 아이들
  24.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25. (웃으며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에코 시민 가이드
  26. 엄마의 결혼식
  27. 여름방학 제주
  28. 역병이 돈다, 조선을 구하라!
  29. 열세 달 은우
  30.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 작가: 최미정 글; 정은선 그림
  •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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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뉴스에서 코로나19 상황 보고를 해주는 질병관리청은 정부기관 중의 하나다. 미세먼지나 환경문제를 다루는 환경부,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보건복지부 등 우리나라의 행정부에는 18 개부와 18 개청이 있다.

국가와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영향을 미치는 일에 관계 부처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동한다. 완두와 현지는 주변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통해 정부 기관의 종류와 하는 일에 대해 알아간다. 유용한 정보를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 행정부의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짜 인간

  • 작가: 박영란 지음
  • 출판사: 마음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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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TV 속 AI를 부르면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대답해주는 지금의 시대는 곧 인간과 흡사한 ‘가짜 인간과 함께 사는 시대’로 연결되지 않을까.

작가는 ‘50년, 100년쯤 뒤의 세상’을 상상하며, 인공지능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인간의 필요에 의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용되는 인공지능 ‘헬라’는 일이 끝나면 하나의 생애가 끝나 기억을 삭제당하고 해체되었다 다시 조립된다.

그러나 헬라인 ‘미아’는 무언가의 오류로 기억을 잃지 않고, 이전 생애에 자신과 함께했던 인간들을 찾아간다. 그 여정에 함께 하게 된 ‘하영이’는 ‘미아’가 ‘이도’로 이름을 바꿔 ‘진짜 사람’의 의미를 찾는 순간들을 지켜본다. 가짜 인간의 눈으로 진짜 인간들의 마음 한구석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 작가: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지음
  • 출판사: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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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불안, 행복 등 현대인의 관심사를 다뤄온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15가지 질문’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어떤 직업이 좋은 직업일까?’ 어른들도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는 질문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빛나는 통찰로 몇 가지 기준을 제안한다.

직업이 ‘다른 사람의 삶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라는 단순한 전제로부터 출발해 본다면 어떨까? 보다 현실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고민과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미래로의 여행

  • 작가: 모이라 버터필드 글; 파고 스튜디오 그림
  • 출판사: 애플트리태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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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과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전기차 등은 과거에 생각도 하지 못한 물건이었다.

이런 시대에서 ‘미래로의 여행’은 과학을 통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준다. 가깝게는 우리의 의식주부터 우주정원까지 과학으로 이뤄진 미래의 삶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작가: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 출판사: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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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과 반전이 있는 소설이다.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은 이야기꾼 여우로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가 한 편씩 끝날 때마다 무서움을 이기지 못한 여우들은 엄마 품으로 돌아가고, 용감한 막내 여우만이 마지막까지 남게 된다.

과연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야기꾼은 누구였을까? 액자 속 이야기인 형제 중 홀로 살아남은 미아와 아빠로부터 버림받은 율리가 서로 도우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무섭기보다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 작가: 율리아 뒤르 지음
  • 출판사: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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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위해 많든 적든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 인간. 그런 우리에게 음식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는 걸까?

젖소에게서 나온다고 알고 있는 우유가 누군가의 손과 손을 거쳐 슈퍼마켓의 진열대에 놓이게 되는지 깊은 바닷속 생선들이 어떻게 잡히거나 키워져 시장 한 편의 생선가게에 올라가게 되는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세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그림을 훑어 내려가며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수고로움과 어려움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은 ‘그저 생활을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또 다른 생활의 ‘ 소중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이상한 기후, 그래서 우리는?

  • 작가: 크리스티나 헬트만 지음
  • 출판사: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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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맑음. 내일은 흐림. 매일 접하는 일기예보 속 날씨는 하루하루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온다. 그러나 ‘기후’라는 단어는 왠지 저 하늘 위에 멀리 있는 것만 같고 무언가 다른 세계의 일 같이 느껴진다.

책은 지구의 ‘기후’가 우리 생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관련 과학 개념들부터 기후가 변화해 위기를 맞고 있는 다양한 지구의 모습들까지 ‘기후 위기’의 과정을 하나하나 짧은 이야기들로 풀어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이상 ‘무시하거나 잊고 살지 말고 함께 노력할 것’을 말한다. 책은 구체적인 노력의 힌트들을 제안하며, 수많은 기후에 대한 질문을 우리에게 돌려준다.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 작가: 정명섭 글; 정인성, 천복주 그림
  • 출판사: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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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년 5월 23일 선봉장 고시니 유키나가가 이끄는 왜군이 부산에 상륙했다. 왜군은 파죽지세로 부산포와 동래성을 함락하고 임금님이 있는 한양까지 밀고 올라간다.

임금이 있던 경복궁은 결국 불에 타버리고 임금님은 도망가게 된다. 이때 불타오르는 경복궁에 잠들어 있던 어처구니들이 깨어나게 된다. 어처구니들은 위험에 빠진 조선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힘을 지닌 책의 주인공 상욱을 만나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남쪽 진주로 향하게 된다.

실제 역사 이야기와 판타지가 적절히 어우러져 재미와 교훈을 함께 전해주는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과연 상욱이와 어처구니들은 왜군을 어떻게 물리 쳤을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하다.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 작가: 미카엘리 마리나 지음
  • 출판사: 라이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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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를 위한 책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은 서양의 다양한 명화를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덧붙인 책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눈썹이 없는 이유가 뭔지. 모델은 누구인지 등 명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미술관의 도슨트와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에 직접 가기 어렵다면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을 통해 책 속 미술관에 입장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필= Feel

  • 작가: 이윤주 글; 이종미 그림
  • 출판사: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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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러드’가 인간을 지배하는 암울한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러드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느낌, 필(Feel)을 알게 되기를, 나아가 인간처럼 되기를 선망한다.

주인공 은유는 러드들이 잉여 취급하는 아픈 엄마를 숨겨두고 지내는 인간 필러로, 로봇들에게 감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은유를 로봇 휴이가 보다 높은 필 단계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미래에 인간과 로봇은 공존할 수 있을까?’ ‘진정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철학적 고민을 하게 하는 SF다.

(만나고 싶은) 북한 동물 사전

  • 작가: 임권일 글; 이곤 그림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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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있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동물들이 있다. 바로 북한에 사는 동물들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남한 여기저기를 누비며 많은 동물들을 만나면서 문득 북한의 동물들이 궁금해져 조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이 책이 나오게 됐다고 한다.

동물의 분류법과 우리나라 멸종위기 동물부터 북한에 살고 있는 이름도 생소한 동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한반도는 지역별로 기후 차이도 뚜렷해 남한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북한에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며 미리 이 책을 통해 몰랐던 북한 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 읽는) 동아시아 이야기

  • 작가: 강창훈 글; 박재헌 그림
  •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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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지리, 기후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북한, 중국, 일본, 타이완, 베트남, 몽골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전쟁뿐만 아니라 최근 일어나고 있는 문제 및 정보들 또한 담고 있다.

동아시아 나라의 특징과 관계들까지 설명해 주듯이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와 주위 이웃 나라의 역사와 문화들이 쉽게 나와 있어, 초등학생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가짜 모범생

  • 작가: 손현주 지음
  • 출판사: 특별한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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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그게 바로 너의 모습이야’ 가짜와 진짜의 구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작가는 교육현실과 맞물려 성적 위주의 부모가 원하는 삶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학생들의 삶을 ‘가짜 모범생’의 삶이라고 이야기한다.

소설책 ‘가짜 모범생’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을 읽고 진솔된 이야기를 나눈다면 서로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늑대 원더

  • 작가: 로잔느 패리 글; 모니카 아르미뇨 그림
  • 출판사: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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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돌이’로 불리던 늑대 ‘원더’는 든든한 아버지와 따뜻한 어머니 그리고 다양한 기질의 형제들과 함께 무리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늑대 무리와의 싸움으로 아버지를 잃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떠돌게 된 원더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우두머리 늑대로서 무리를 만들게 된다.

한마디로 ‘늑대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원더’라는 늑대의 1인칭 시점으로 세밀한 감정 묘사 등을 통해 어느새 늑대의 삶에 동화되어 이야기를 따라가게끔 한다. 소설 집필의 배경도 실제 야생 늑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늑대의 생태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집

  • 작가: 남찬숙 글; 백두리 그림
  • 출판사: 놀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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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확실한 건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엄마는 너희들 엄마고 아빠 역시 너희들 아빠라는 거야. 그건 변함없어.’ 주인공 하나네 가족은 엄마와 아빠가 떨어져 산다. 하나는 왜 가족이 떨어져 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던 와중 하나는 학교에서 친구와 다퉈 학교를 잠시 쉬게 되고 아빠가 사는 시골집으로 가게 된다. 하나는 아빠의 시골집에서 여러 사람과 다양한 사건을 마주 하면서 조금씩 심경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아이가 마주한 가족의 해체라는 상황을 일련의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가족의 진정한 관계와 의미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모두의 미술사

  • 작가: 마이클 버드 글; 케이트 에번스 그림
  • 출판사: 이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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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라는 어려운 단어는 우리가 아는 위대한 화가와 다양한 ‘주의’들로 덜컥 겁이 나게 만든다. ‘모두의 미술사’는 어려운 이론 공부보단 ‘미술 작품’이 탄생한 그 장소와 시대의 이야기를 안내한다.

아주 추운 4만 년 전 빙하기 시대 ‘사자 인간’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아테네 학당’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는지 작품이 가진 스토리를 통해 ‘미술사’의 세계 빠져들게 한다.

각각의 미술 작품이 가진 이야기를 상상하고 감상하는 색다른 미술사의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모두의 미술사’이다.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 작가: 소복이 지음
  • 출판사: 고래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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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고, 이모가 우리들의 행복에 대해 해주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행복을 빼앗는 것만 같은 현대 일상.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마음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경

쟁하기 위해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 부모들에게 이러한 이모가 있다면 어른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예쁘군과 멋진걸

  • 작가: 최난숙 글; 선미 그림
  • 출판사: 포에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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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모습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던 6학년 4반 아이들은 지유의 등장으로 조금씩 달라진다. 당당하고, 여자와 남자에 대한 고정관념도 깨부술 줄 아는 지유! 지유와 반 친구들은 서로 다투고 화해하고, 오해를 푸는 과정을 통해 나다움을 알게 된다.

나다움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워런 버핏의 백만장자 비밀클럽

  • 작가: 김원아 글; 김소희 그림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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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현명하게 나의 자존감을 지키고 슬기롭게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를 위한 인간관계 실용서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학교 세계를 관찰해 62가지 상황을 뽑아내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나아가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말하는 법이나 나를 보호하는 말하기에 대해 연습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의 세계를 헤아려야 하는 양육자도 함께 보면 좋을 책이다.

한락궁이야, 네 집을 지어라

  • 작가: 안수자 글; 정인성, 천복주 그림
  • 출판사: 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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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리아는 할머니 책방에서 ‘한락궁이야, 네 집을 지어라’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책을 펼친다. 그러자 책 속에서 한락궁이가 튀어나오고 아리아는 한락궁이와 할머니의 책 속으로 빠져들어 가게 된다.

한락궁이와 함께 들어간 책 속에서 아리아는 마법 같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아리아는 과연 모험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신화 이야기를 판타지처럼 재구성한 ‘한락궁이야, 네집을 지어라’는 우리나라 신화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준다.

검은 하늘에 갇힌 사람들

  • 작가: 김정희 글; 박은정 그림
  • 출판사: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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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딩딩은 공기 좋은 시골 할머니 댁에 살다가 엄마, 아빠와 함께 베이징으로 이사를 한다. 베이징은 공장과 자동차 매연등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하다.

학교는 휴교하고, 엄마, 아빠가 일하는 공장도 문을 닫는다. 자동차와 공장과 쓰레기장이 많은 딩딩의 새로운 동네, 그리고 그곳에 있으면서 딩딩은 점점 몸이 안 좋아진다.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라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같이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마음 소화제 뻥뻥수

  • 작가: 김지영 글; 김무연 그림
  • 출판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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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제 멋대로 심청’ 역할 뽑기에서 주인공 심청이를 뽑은 예은. 예은이의 친구 지유는 심청이 역을 하고 싶었고 예은이가 심청이 역을 잘못할 것 같으니 본인 역할과 바꾸자고 한다. 예은이는 심청이 역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유가 자기를 미워할까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마음이 답답하던 예은이에게 마시기만 해도 속 시원하게 말을 할 수 있다는 ‘마음 소화제 뻥뻥수’를 얻게 되고 예은이는 뻥뻥수를 마시게 된다. 과연 예은이는 내 생각을 당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을까? 그리고 연극은 무사히 마치게 되었을까?

세금 내는 아이들

  • 작가: 옥효진 글; 김미연 그림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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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활명수’ 반에서는 ‘미소’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활명수’ 반학생 들은 직업을 선택하여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내고, 적금을 들며, 보험도 가입한다. 이 외에도 투자, 경매 등 많은 경제활동이 ‘활명수’ 반에서 이루어진다.

‘활명수’ 반 학생 시우는 돈을 모으기도 잃기도 하는 경험을 통해 서서히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운다. 경제를 글로만 배우지 않고 실생활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초등학생들도 쉽게 경제를 배우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 작가: 이선주 글; 정인하 그림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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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골에 사는 민수는 평범한 본인의 이름이 싫다. 그래서 동네 떠돌이 개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민수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아미골 곳곳을 누비며 우정을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마을에서 사라지게 되고 나중에 동물원에서 발견된다. 민수는 친구 용찬이와 함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구출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기게 되는데…

작가는 이 책을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민수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용찬이가 서로의 우정을 맺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에게 우정과 관계의 변화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성장 소설이다.

(웃으며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에코 시민 가이드

  • 작가: 엘리즈 루소 글; 로베르 그림
  • 출판사: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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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환경 위기나 기후 온난화, 종의 멸종 같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어 봤을 거예요.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끊이지 않는 단골 소재인 환경을 담고 있는 이 책의 서두다.

매년 환경 관련 책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혹여나 우리가 느낄 감정적 해이를 다시금 다잡도록 어루만지며 시작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게끔 에코 시민이라는 역할을 부여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경험할 법한 생활 속 행동 중 주의할 수 있는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알려주기 때문에, 읽어보고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좋은 책이다.

엄마의 결혼식

  1. 작가: 윤주성 글; 박지윤 그림
  2. 출판사: 마음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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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결혼식을 사진이나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이 책의 화자이자 사춘기가 한창인 초등학교 6학년 다온이는 그 드문 경험을 앞두고 감정의 파도를 겪고 있다.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환영하는 엄마의 재혼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춘기 소녀이자 장녀로서 엄마와의 미묘한 감정 대립을 매우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햄스터를 입양해 기르면서 가족의 다양한 형태를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을 중심 이야기와 잘 엮어내어 보여주는 게 인상적인 좋은 성장소설이다.

여름방학 제주

  • 작가: 전정임 글; 김혜원 그림
  • 출판사: 안녕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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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첫날 나은이는 제주도 양이호텔 초대권에 당첨된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제주도. 나은이를 나은이의 첫 제주도 여행의 일기장엔 어떤 이야기들이 쓰일까?

나은이의 설레는 모험 이야기 ‘여름방학 제주’는 제주도의 문화와 역사를 읽기 쉽고 친근한 이야기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다. 마치 한여름 밤의 꿈같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들의 제주도에 대해 흠뻑 빠지게 만든다.

제주도 여행을 기획 중이거나 제주도에 가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역병이 돈다, 조선을 구하라!

  • 작가: 한미경 글; 순미 그림
  • 출판사: 현암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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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코로나가 발생했다면 감염병 대처를 어떻게 했을까? 조선시대에도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있었을까? 또 환자들을 모아 격리도 했을까?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토대로 조선시대 어떻게 감염병에 대처하고 맞서는지 보여준다.

역병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고 방역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등 선조들이 역병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빛나는 지혜·자세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책이다.

열세 달 은우

  • 작가: 장세련 글; 박다솜 그림
  • 출판사: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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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동생 은한이와 함께 살고 있다. 열세 달 동안 월별, 계절별로 은우네 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아이가 생각하는 세상과 어른이 생각하는 세상의 차이도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이 잘 지내려면 서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알아볼 수 있다.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깨달을 수 있는 은우네 에피소드들을 보며 현재 우리 집에는 어떤 행복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 작가: 정윤선 글; 우연희 그림
  • 출판사: 다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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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되어서야 약 2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었으나 여전히 길거리의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있다. 공식적인 정부의 지침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은 코로나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끔 코로나를 발발 시점부터 되돌아보고 코로나 이후를 20가지의 키워드로 예측해 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팬데믹, 언택트, 원격 수업, 코로나 블루 등 코로나로 인해 대두된 사회 현상들을 통해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변화될 세상에 대해 준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코로나를 잊지 않고 더욱 잘 알고 대비하기에 적합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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