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을 잘 때 어디서나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무호흡증이라고 해서 저 사람 저러다가 혹시 죽는 것 아닌가 걱정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코를 안고는 법과 코를 고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코 안고는 법
잘 때 코 안고는 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옆으로 누워서 자기
코 안고는 자세로 자는 것이 중요한데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가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목구멍이 더 좁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베개를 사용해 목이 꺾이지 않게 하거나 옆으로 돌아누워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자세는 목 뒤는 6cm, 어깨는 2cm 이상 올리고 측면으로 누운 각도를 30°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2. 입 벌림 방지 마스크 사용하기
똑바로 누운 채 잠을 자면 중력 탓에 입을 벌리게 되고 혀가 중력 탓에 뒤로 밀려들어가 기도를 막게 되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 입벌림 방지 마스크를 사용하면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줘 구강 내 음압 탓에 혀가 뒤쪽으로 밀리지 않게 됩니다.
다만, 입벌림 마스크는 가벼운 코골이인 사람이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3. 다이어트하기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목둘레가 17인치(43.2cm)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잠들기 직전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운동은 잠자리 들기 6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를 방지하는 추천 제품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제약회사 및 헬스 브랜드들이 개발해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코골이 방지 기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구입 전에 반드시 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골이 방지 기구 제품들은 모두 일시적인 완화, 개선 효과를 줄 뿐이기에 착용한 후에도 완벽하게 코골이를 없애주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타메디 ‘씨놀오센트’
보타메디는 코골이 개선 스프레이 ‘씨놀오센트’는 해양폴리페놀인 씨놀의 혈류 개선 효과와 항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씨놀오센트는 수면 시 연조직 탄력을 최적화해 기도가 좁아지는 현상을 막아 코골이를 유발하는 진동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동생활건강 ‘코아네 코골스탑’
‘코아네 코골스탑’은 코안에 간편하게 착용하는 비강 확장기로 수면 운동 학습 시 비강을 넓혀 산소공급량을 높이고 호흡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POE 무독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물로 세척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GC녹십자MS ‘반디코’
GC 녹십자MS의 ‘반디코’는 해외논문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비강 확장기입니다.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의료용 실리콘과 백금으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훌륭한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골부 전체를 넓혀주는 원통형, 가변형으로써 구조적 장점도 지니고 있는데 수면 내내 넓은 비강을 유지해 구강호흡을 억제하고 기관지의 수축을 예방하여 호흡전체를 편안하고 안정되게 만들어줌으로써 코골이를 억제해 줍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브리드라이트 코밴드’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는 스프링밴드가 비강을 부드럽게 들어 올려줘 코막힘을 해소합니다. 밴드를 붙인 후 비강 내 공기흐름은 31%까지 증가돼 코막힘이 완화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지티지웰니스 ‘스노스탑’
치과의사가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코골이 방지 기구로 코골이는 물론, 수면무호흡증을 개선, 완화해 줍니다. 이 장치는 위턱과 아래턱을 한 번에 잡아주는 장치로 착용하면 아래턱뼈를 6mm가량 앞으로 당겨줘 기도를 넓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