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는 정보를 묶는 마법의 기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인터넷상에서 텍스트 필요 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을 이용하여 동영상이나 사진만으로 소통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해시태그란
해시태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특정 단어를 묶어 놓은 메타데이터입니다. 예를 들면 #을 쓴 다음, 구분 짓고자 하는 특정 단어를 뒤에 붙이면 됩니다
해시태그 유래
2007년에 미국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sandiegofire 해시태그가 대중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이 해시태그가 트위터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트위터의 간결한 140자 제한이 인기를 끌며 사용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보가 많이 생겨나면서 불필요한 메시지에 묻히거나 상호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오픈소스 운동가인 크리스 메시나가 2007년 8월 트위터에 짧은 메시지를 남기면서 “#을 써서 정보를 묶는 걸 어떻게 생각해? #[메시지]라는 식으로 말이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해시태그의 시작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을 샵이 아닌 해시라고 읽으며, 숫자를 가르치는 기호로 사용합니다. 이후 2013년에는 페이스북에서도 활용되었고, 현재는 구글 플러스,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 장점
해시태그의 강점은 정보를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결하는 데에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와 영상 기반의 SNS에서 그 효용성이 두드러집니다.
인스타그램을 예로 들면 예전에는 주로 텍스트가 중심이었던 트위터와는 다르게, 이미지가 주를 이루는 SNS입니다.
이에 사진 속에서 텍스트 없는 부분을 구분하고 주제별로 정리하기 위해 해시태그가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또한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도 관련 정보들이 해시태그로 정리되어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 활용
해시태그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유행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이케아를 검색하면 이케아와 관련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된 콘텐츠들을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인 20 ~30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를 나타낼 때 해시태그를 사용해 간결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해시태그를 활용함으로써 단순히 인맥 교류를 위한 SNS가 아닌 관심사, 취미, 이슈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해시태그를 마케팅 용도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존 홍보 방식보다 더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요즘 가장 높은 해시태그 활용도를 보입니다. 주로 욕구가 강한 20~30대 여성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때로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텍스트보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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