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과 음식

몸살이 난 것처럼 아프고 열이 나면 흔히 몸살 감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약을 먹었으나, 숨 쉬는 것이 어렵고 구토가 심해지고 목 부위에 멍울이 생긴다면 기쿠치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쿠치병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쿠치병 원인


기쿠치병이란 임파선염의 한 종류로,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 기꾸찌-후지모토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기쿠치병은 동양의 30세 이하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 기쿠치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상증상, 경과, 조직학적 변화 등으로 미뤄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기쿠치병 증상

기쿠치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혹, 멍울로 만져지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임파선이 커져서 만져지는 것인데 림프절 종창(또는 임파선 종대)라고 부릅니다.

기쿠치병은 임파선이 붓는 증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발열
  • 피부발진
  • 몸살
  • 근육통
  • 전신쇠약감
  • 피로감
  • 기침
  • 복통
  • 식욕감퇴
  • 두통

기쿠치병 진단 그리고 림프종

기쿠치병은 일반적인 목 임파선염과 유사하지만 드물게 호지킨 림프종과 같은 악성 림프종의 증상과도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쿠치병을 진단하려면 경부 초음파, 경부 CT, 조직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경부 초음파와 경부 CT를 통해 림프절 비대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로 림프절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을 확인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기쿠치병 치료와 스테로이드

기쿠치병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로 가서 진단을 받으시고 감염내과, 류머티즘내과, 혈액종양내과와 같은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쿠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해열제, 소염 진통제를 투약하고 전신성 림프절염, 피부 잘 빈, 간염 등의 림프절 이외의 조직 침범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기쿠지병은 진단은 어렵지만 대부분 환자는 자연 치유되기도 하고 대부분 1~4개월간의 약물 치료로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도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위적으로 막기보다는 몸의 증상들을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유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쿠치병 재발

기쿠치병 환자의 대부분은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회복하지만 5~10% 환자들은 재발합니다. 일부는 다음과 같은 전신 자가면역 관련 류마티스 질환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 루푸스병
  • 쉐그렌증후군
  • 스틸병

기쿠치병 추천 음식

기쿠치병은 면역력과 관계가 있다고 추정되지만,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만성적인 피로나 과로를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쿠치병의 발생부위인 임파선에는 지방 성분이 많고, 성질이 알칼리성을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어·달걀 등 필수지방산 음식과 아보카도·사과·마늘 등 알칼리성 채소를 섭취하는 게 권장되며, 여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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