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디는 몸속에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입니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쳐 뼈의 형성과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비타민디도 과다복용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타민디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
비타민디는 체내 칼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비타민디가 체내에 쌓이면 구토, 설사, 통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과다 복용하면 혈액과 소변의 칼슘 농도가 높아져 고칼슘혈증이나 고칼슘뇨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신결석이나 신석화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로 인한 고칼슘혈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칼시토닌 등의 호르몬 제제를 처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디 정상수치
비타민디 수치가 약 200ng/mL 이상이면 비타민디 과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50ng/mL 이상인 경우는 독성 농도에 해당한다고 간주합니다.
비타민디 권장량
비타민디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입니다. 비타민디 결핍자라면 1,000~5,000iu까지 복용이 권장됩니다.
만일 위장이 약해 소화력이나 흡수력이 떨어진다면, 주사 제형 비타민디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비타민디 경구제제 복용, 햇볕 쬐기만으로도 비타민디 결핍도 보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