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K군은 필로퀴논(K1), 메나퀴논(K2), 메나디온(K3) 등이 존재합니다. 특히, 그중 비타민 K2가 부각되는 이유는 타군 대비 높은 흡수율과 석회화 방지 때문입니다.
비타민 K2 MK-7 효능
주로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K1은 체내 약 10%만 흡수되는 반면, 비타민 K2는 체내 흡수율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같은 양으로 비타민 K1, 비타민 K2를 섭취했을 때도 비타민 K2가 더 높은 흡수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타민 K2는 아래와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혈관 질환 예방
- 심장 질환 예방
- 골다공증 예방
비타민 K2는 혈관 내 침착된 칼슘을 제거하고 석회화를 방지해 혈관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K2 섭취 용량이 10μ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9% 감소했다고 합니다.
비타민 K2는 심장 관련 질환 위험도를 낮춰주는데 하루 평균 비타민 K2 45㎍ 섭취군은 18㎍ 섭취군 대비 심장 관련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K2는 폐경 후 여성은 골소실로 인해 뼈의 강도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2는 MK-4와 MK-7로 나눠지는데 그중 장점이 더 많은 MK-7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로 낫또에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K2 MK-7은 칼슘이 혈관 벽에 쌓이지 않고 뼈로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만약 MK-7 비타민K2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채 비타민D만 섭취한다면 칼슘이 혈액에만 흡수됩니다. 이는 뼈로 옮겨지지 않은 체내 칼슘은 혈관을 막고 각 장기에 축적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타민K2 MK-7 부작용
주로 MK-7을 활용하는 비타민 K2 영양제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됐기 때문에 권장 및 상한 섭취량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항응고제 복용 환자에게는 비타민 K2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