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 효능 5가지 및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몰로키아는 ‘왕의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집트 파티마 시대 때 불치병이었던 왕의 아들이 몰로키아 수프를 마시고 바로 회복되었는데, 그 이후부터 왕족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채소라는 뜻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몰로키아 효능

몰로키아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물이지만 영양・기능성분이 알려지며 국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온난화에 따른 기후대응 작물로 재배면적 또한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몰로키아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몰로키아는 타 녹황색 채소보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자양강장 효과뿐 아니라, 성인병,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몰로키아는 식이섬유 역시 매우 풍부한데 연구에 따르면 심한 변비로 고생하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몰로키아를 섭취하게 한 결과 74%에서 변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몰로키아는 항산화 물질이자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거 클레오파트라도 몰로키아를 피부에 바르고 즙으로 목욕하면서 젊음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에서 몰로키아는 NK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채소로 밝혀졌습니다.

몰로키아는 호불호가 덜한 허브인데, 아랍의 아욱 혹은 시금치라 불릴 정도로 맛이 상당히 흡사해 한식에서 아욱과 시금치를 많이 접하는 우리에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일반 채소처럼 요리해서 먹어도 좋고, 바질이나 월계수 잎처럼 활용해도 좋습니다. 시중에는 주로 말린 잎이나 가루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차로 즐겨 마시거나, 가루를 음식에 뿌려서 먹으면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실 때는 말린 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 2L에 몰로키아 10~20g을 넣고 20~30분 불린 후 보리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몰로키아의 하루 권장량은 2g입니다.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씨앗과 씨앗을 감싸고 있는 깍지에는 독성 물질이 있어서 먹으면 현기증, 메스꺼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몰로키아를 재배 후 먹지 않는 이상 가공된 제품을 먹을 경우에는 특별히 걱정할 부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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