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이라고도 불리는 조각자는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조자, 조협자, 조각침, 천정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조각자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각자 기원과 효능
조각자는 콩과에 속한 낙엽교목인 조각자나무의 가시를 건조한 것입니다. 종기를 삭이며 종기나 종양을 터지게 하여 종기 안에 있는 농을 배출시킵니다.
아마도 조각자의 형태를 떠올리면 꼭 종기를 꾹 찔러서 안쪽에 있는 농이 나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종기를 없애는 이외에도 다른 약재의 성분까지도 종기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예전에는 외용약으로도 응용되었으며 살충의 효능까지 더불어 지니고 있습니다.
조각자 주의사항 및 부작용
조각자는 종기가 이미 치유기에 들어간 사람과 임산부등은 복용을 금합니다.
조각자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조각자는 수시로 채취하지만 봄·가을에 채취한 것이 비교적 좋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자생합니다. 조각자는 일반적으로 물에 담궜다가 햇볕이 있는 곳에서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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