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식물로 어린순은 주로 나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향채, 충밀초, 향초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향유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유 기원과 효능
향유는 꿀풀과에 속한 1년생 초본인 향유 및 꽃향유의 지상부 전초입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속을 상하게 하였을 때 사용하며, 소화기가 허약하여 구토하며 설사가 있는 증상에도 속을 편하게 해 주며 수종을 흩어 줍니다.
한여름 더위 먹은 사람에게 양호한 효과가 있어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땀을 내게 하는 효능으로 체온을 조절시켜 주는 동시에 여름철에 걸린 감기에도 그 효능이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기에 위와 그 기운을 볻돋아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에도 이용됩니다. 향유는 여름의 요약으로 불립니다.
그만큼 여름철에 생기는 감기나 두통, 땀이 나오지 않는 증상에는 그 효능이 탁월하며 주로 한의학에서 표라고 불리는(양방적으로 말하자면 몸을 덥고 있는 피부나 그 밑에 있는 조직) 부위에 작용합니다.
향유 주의사항 및 부작용
향유는 이 약은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땀이 많이 나고 사람의 겉을 덮고 있는 (표라고 함) 피부 등의 기능이 허한 사람에게는 금합니다.
향유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향유는 주로 늦 가을 음력 9~10월에 이삭이 나온 뒤 채취합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 자생합니다.
향유는 일반적으로 채취한 식물의 전초에 뿌리에 있는 흙이나 그 밖의 부분에 묻어 있는 불순물을 털어내고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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