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뇌졸중 증상 8가지

전세계적으로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뇌졸중의 사회적인 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발병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전세계인구 6명중 1명이 겪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으로 손에 꼽히는 만큼 그 위험성이 높습니다.

뇌졸중이란


실제로 ‘뇌졸’은 ‘뇌에 중풍이 생겨 졸도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명명되었습니다.

한의학계에서는 중풍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중풍’에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으로 분류하지 않는 질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과 ‘중풍’은 서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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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뇌졸중 증상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고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어지러움
  2. 언어장애
  3. 두통
  4. 시력 장애
  5. 기억 장애
  6. 평형각
  7. 다리와 팔 저림
  8. 음식물 섭취

1. 어지러움

뇌졸중 전조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어지러움입니다. 짧은 순간 어지러운 현상을 자주 겪는 사람은 뇌졸중 전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며,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10%가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뇌졸중의 경과 시간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나 초기에는 배를 타고 있는 것처럼 어지럽다가 후기에는 헛구역질이 날 만큼 심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한 활동이나 신체의 변화 없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면 시간을 다투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언어장애

갑작스럽게 말이 어눌해지거나 새는 듯한 언어장애 증상이 나타났다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증상은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발생했다가 사라져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들었을 때는 매우 어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증상들과 함께 언어장애가 있고 그 주기가 짧으며 통증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두통

두통은 현대인들이 겪는 가장 흔한 질환이어서 단순히 피로, 스트레스, 체력 저하로 인한 것이라 치부하기 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뇌졸중으로 나타날 수 있는 두통을 가벼운 두통 증상으로 생각하여 아스피린 등의 약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래서 다른 증상들 보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임을 알아차리기 훨씬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증상들과 함께 두통이 있고 그 주기가 짧으며 통증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 시력 장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인다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점진적인 시력 저하 보다는 급진적인 시력 저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뇌졸중의 특징인데요.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외적으로 표현되는 질환으로 양쪽 눈의 시력이 급감하기보다는 왼쪽 또는 오른쪽 눈 중에 한쪽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일 수 있지만,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수 개월간 지속될 경우 뇌의 문제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5. 기억 장애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기억을 잘 못 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렇지 않았던 사람에게 급격한 기억 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뇌졸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증상들과 함께 기억 장애가 있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6. 평형각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하지 않았는데에도 불구하고 똑바로 걷기가 힘들고, 길을 걷는 와중에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휘청 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을 의심하시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다리와 팔 저림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다리와 팔 저림의 정도가 심하여 충분한 힘을 주기에 부족함이 따를 수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축 늘어진 팔과 다리를 확인하게 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8. 음식물 섭취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도 뇌졸중 전조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쉽게 삼킬 수 있는 음식들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와 다르게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소화기관의 연하운동(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운동)에 대한 기능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뇌졸중의 초기증상은 아닌지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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