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PE(TetraBromoPhenolphthalein Ethylester)검사는 마약류 선별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체외 진단검사로, 약물의 특정한 구조(amines 등)에 결합하는 TBPE 시약을 첨가하여 색의 변화를 육안으로 판독합니다.
TBPE검사 비용
검사 받는 곳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약 2만 원 수준입니다. ‘진단서’ 포함 시 비용이 5,000원 ~ 10,000원 정도 추가됩니다.
참고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센터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BPE검사 병원
TBPE검사가 가능한 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검진센터
- 정신건강의학과
- 가정의학과
- 내과
참고로 보건소는 검사가 가능한 곳도 있고 불가능한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BPE검사 감기약
실제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전에 복용 중인 약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간기약, 고카페인 음료, 천식약 복용 시 양성이 나올 수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TBPE검사란
TBPE검사는 검출한도, 정확도 등이 검증되지 않았고 개발된 지 20년 이상된 검사로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TBPE검사는 국내 임상현장에서 진료 목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채용신체검사와 같이 일부 상업적 목적의 검사기관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TBPE검사는 진료 목적보다 채용신체검사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의 국내 취업비자(E-2) 신청 시 필수적인 검사로 명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11년, 법무부는 외국인등록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채용신체검사서의 마약검사 항목을 기존 ‘TBPE검사 결과가 포함된 신체검사서’에서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마약류 검사 결과가 포함된 채용신체검사’ 서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는 TBPE검사가 신뢰성이 미흡하고 영세 의료기관에서 외부 위탁검사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의 취업비자 신체검사로써도 실효성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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