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갈망과 습관성을 줄이기 위해 금주약으로서 항갈망제, 음주억제제 등 단주 보조약을 사용하기도 하며, 우울증, 불안증 등 정신질환이 공존할 때는 정신질환부터 치료하여 알코올의존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금주약을 처방 받는 방법
금주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항갈망제를 처방받으면 됩니다.
술로 인해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심한 알코올 중독의 경우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의 심각도에 따라서 첫 1~2주까지는 금단증상을 예방하는 치료의 병행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주약 항갈망제의 효능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금주약은 항갈망제입니다. 항갈망제는 중독에 대한 갈망을 줄이도록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금주약으로 쓰이는 치료제는 보통 아캄프로세이트(Acamprosate)와 날트렉손(Naltrexone)을 사용합니다.
아캄프로세이트는 뇌의 음주에 대한 갈망을 감소키는 효과가 있으며 날트렉손은 알코올의 지나친 섭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캄프로세이트와 날트렉손은 또한 알코올로 손상된 뇌신경 세포의 회복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독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재발 기간도 줄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약물치료 단독으로 치료를 시행하는 것보다는 약물 치료와 함께 알코올 의존에 대한 사회 심리적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 그 효과가 증대된다는 것이 일반적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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