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성씨가 있습니다. 성씨는 출생의 혈통을 나타내거나 한 혈통을 잇는 겨레붙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성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성씨 많은 순위
다음 이미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우리나라 전체 성씨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성씨인 김 씨는 전체 인구의 2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 씨가 14.7%, 박 씨가 8.4%입니다.
대한민국의 10대 성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김(金)
- 이(李)
- 박(朴)
- 최(崔)
- 정(鄭)
- 강(姜)
- 조(趙)
- 윤(尹)
- 장(張)
- 임(林)
우리나라 성씨 유래
조선조 초기 우리나라 성씨는 전체 인구의 1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유랑민이거나 원래의 천민들은 조선 말기까지 성(姓)이 없이 떡쇠, 돌쇠, 마당쇠, 개똥이, 삼돌이, 오월이 유월이, 향단이 등 이름으로만 불리었습니다.
1909년에 일제가 민적법을 시행하여 유랑민이나 노비들에게도 원하는 성씨를 주어 호적을 만들게 했는데, 인기가 있던 성씨가 지금의 10대 성씨였습니다.
양반성씨를 천민들에게도 마음대로 쓰게 한 것은 양반씨족들의 단결을 약화시키는 일제의 술책이 숨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12대 복성씨
대한민국의 12대 복성 씨(두 글자 성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궁(南宮)
- 황보(皇甫)
- 제갈(諸葛)
- 사공(司空)
- 선우(鮮于)
- 서문(西門)
- 독고(獨孤)
- 동방(東方)
- 장곡(長谷)
- 어금(魚金)
- 강절(岡田)
- 망절(網切)
우리나라 특이한 성씨
우리나라 10대 성씨가 전체 인구의 약 64%를 차지하지만, ‘피·두·국·예·경·봉·사·부·황보·목·모·빈·반·계·마·사공·제갈·독고·감·음·동·좌·형·온·전·범·승·간·서문’ 등 비교적 적은 점유를 보이는 성씨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