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이제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가족 구성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족 구성원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반려견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종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첫째, 강아지를 가족의 구성원으로 맞이하려고 할 때는 우선적으로 우리 집의 환경조건을 파악해야 합니다. 기르는 사람의 성격을 고려하여 강아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둘째, TV나 영화 속 또는 연예인과 함께 나온 강아지를 보고 충동구매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가족 구성에 또 하나의 식구를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올바르게 개를 기르고 우리집의 환경 조건에 맞는 견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반려견을 기르고자 한다면 취향과 성격에 맞는 견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상태나 수준에 따라 입양비의 차이 또한 큽니다. 전문적인 번식의 목적을 둘 것이라면 좋은 혈통과 도그쇼를 전문으로 브리딩하는 견종이 유리하며 가족 구성원으로서 목적을 둘 것이라면 펫견 수준을 권장합니다.
수렵이나 훈련 등 목적이 뚜렷한 경우에는 훈련 테스트를 거쳐 외향보다는 능력 위주의 성격을 지닌 견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문 브리더가 권장하는 견종은 그 견사 고유의 내력과 보유하고 있는 견종의 혈통, 도그쇼의 출전 여부, 해당 견명의 자견의 혈통 유전 입상경력 등을 모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펫견으로의 입양이라면 가까운 애견샵이나 번식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전문가 수준의 전문 지식이 없을 경우에는 각 애견단체의 전문가를 소개받아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내견
실내견의 경우 대표적인 견종으로는 시츄, 몰티즈, 요크셔 테리어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견종으로 무난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글이나 슈나오져, 코카스파니엘 등은 실내에서 생활하기에는 매우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이렇게 활동적인 아이들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여 조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나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합니다.
실내견 중에서도 집을 지키거나 강한 성격을 지닌 견종으로는 미니어쳐 핀셔와 테리어 종을 권합니다.
중대형견
가정견으로 적합한 견종으로는 골든 리트리버, 진도견, 라브라도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이 있습니다.
경비견으로는 저먼 셰퍼드, 도베르만, 마르노이즈, 로트바일러가 있으며 보더콜리, 마르노이즈, 코카스파니엘 등과 같은 스포츠견도 있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에서 중대형견의 입양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