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서, ‘비트코인 2.0’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레이어 코인2 투자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특징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자이점은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과 투자 수단으로 ‘자산’의 성격이 강한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산업과 생태계가 굴러가는 데 필수적으로 쓰이는 ‘자원’ 기능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급성장하면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의 거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NFT, 디파이, 메타버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태생적인 한계는 바로 ‘느리고 비싸다’는 점입니다. 처리해야 할 거래량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처리 속도는 느리고 발생하는 수수료는 너무 비쌉니다.
또한, 2015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이더리움이 7년 넘게 쌓아온 업적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더리움을 외면하고 다른 블록체인으로 갈아타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코인의 등장
이더리움 레이어2는 장점인 대중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계로 지목돼온 느린 속도와 비싼 수수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레이어2 코인은 레이어1 코인처럼 별도의 블록체인을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블록 생성과 합의, 거래 승인 같은 절차는 1층에 맡기고 레이어2는 ‘거래 처리’를 중점으로 합니다.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기존 블록체인에 위탁하는 대신 최대한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레이어2의 목표입니다.
대부분의 레이어2 솔루션은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폴리곤(MATIC, 14위), 오미세고(OMG, 99위), 이뮤터블X(IMX, 104위), 보바네트워크(BOBA, 183위) 같은 코인이 잘 알려진 레이어2 코인입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코인 투자 시 주의할 점
레이어2 코인 전망은 밝은 편이인데 그 이유는 디파이·NFT 플랫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른 레이어2 플랫폼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이어2 코인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관련 코인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레이어2 대장 코인으로 분류되는 ‘폴리곤’ 가격은 지난해 기준으로 140배가 훌쩍 넘는 가격 상승을 만들어 냈으며, ‘오미세고’ 역시 급등하여 지난해 12월 기준 19달러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레이어2 코인 투자 시 고려해야할 점은 바로 ‘이더리움 2.0’의 등장입니다. 이더리움 2.0으로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레이어2 코인의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이더리움 2.0이 거래 처리 속도를 대폭 높이고 수수료는 낮추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레이어2 코인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기존 다른 레이어2 코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점이며,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고 처리 속도가 빠른 레이어2 플랫폼이 나타나면 언제든 해당 플랫폼으로 관심이 쏠릴 수 있어 투자시 주의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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