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중 감염되는 증상인 ‘플루로나(Flurona)’가 유행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플루로나로 추정되는 증상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플루로나의 위험성
나라마다 플루로나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플루로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나 다른 나라의 경우 플루로나의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WHO는 최근 다른 지역보다 아시아에서 특히 플로나 감염 증상이 보고 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자 중 4.5%가 플루로나 감염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플루로나 감염자는 코로나19감염자보다 사망률이 2.27배 높아, 플루로나 가염 자 중에는 43.1%(25명)가 사망했으며, 이중 80%(20명)가 70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중감염 자체가 흔하지는 않다면서도 면역 저하자나 고령자가 감염됐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플루로나 감염에 주의하여야겠습니다.
플루로나의 증상
실제로 플루로나의 증상은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는 오미크론의 증상인 두통과 고열, 기침 등이 플루로나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플루로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와 독감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여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로도 벅차기 때문에 플루로나를 위한 별도의 검사를 하기 쉽지 않다고 일선 병원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플루로나의 치료법
미국의 전염병학 교수는 플루로나의 치료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증상 확인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하고 화이자나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를 처방받는 방법 외에는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대안 또한 의사라고 하더라도 정확하게 플로라나 여부를 알 수 없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플루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
플루로나 감염 사례
현재 알려진 플루로나 감염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브라질의 16세 소년이 코로나 19와 독감 검사에서 양성 판정
- 브라질 1세 영아 2명 및 50대 남성 1명 코로나19 및 독감 검사 양성 판정
-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코로나19 및 독감 검사 양성 판정
- 미국 뉴욕시 퀸즈 거주의 한 남성 코로나19 및 독감 검사 양성 판정
위의 사례 외에도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해서 플루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