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회 6가지 종류와 특징

3월은 한국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입니다. 겨울의 추위가 점점 더 풀리고, 기온이 올라가며 자연은 생기와 활기를 되찾습니다. 이른 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며, 나무들은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 글에서는 3월 제철회와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제철회 종류


3월 제철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숭어

숭어는 선도가 좋은 것은 생선회로 이용되고, 그 외 찌개, 소금구이 등으로 이용합니다. 사실 숭어는 겨울에도 맛이 좋은데

겨울 숭어가 무안 도리포 숭어가 유명하고 봄 숭어는 부산 가덕도 숭어가 유명합니다. 같은 숭어지만 서로 생김새도 종도 다른데 겨울에 맛이 좋은 숭어는 가숭어이고,

봄에 맛이 좋은 숭어는 그냥 숭어입니다. 식감은 겨울 숭어가 사각사각 씹힌다면, 봄 숭어는 쫄깃한 편에 속합니다.

숭어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효과를 보이는데 특히 DHA와 EPA 함량이 하루 섭취 권장량(650mg)의 2배 이상이므로 심장병, 동맥경화, 뇌졸중, 치매 등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숭어는 피부질환 예방과 세포 재생에도 좋은데 비타민A와 비타민B, 콜라겐 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도 풍부해 칼슘과 칼륨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반면, 숭어는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이나 피부염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참돔

참돔은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며 수명이 길어 생일, 회갑 등의 잔칫날에 도미찜으로 하여 상에 올립니다. 참돔은 겨울에는 수심 100m에 살며 새우나 게 등을 먹는 육식성이라 잡내가 없어 맛이 깔끔하며 언제 먹어도 살에서 단맛이 납니다.

분홍빛이 도는 봄철 참돔은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소화도 잘돼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수술 후 회복기환자에게 좋습니다. 또 참돔은 오메가 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해 치매를 예방하고 체내염증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심지어 쌀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부족한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해 근력유지와 간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며 참돔의 니아신과 타우린은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3. 꼬막

꼬막은 삶아서 먹거나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꼬막회무침은 새콤 매콤한데 갖은 반찬과 꼬막회무침을 넣어 쓱쓱 비벼 비빔밥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내만에 주로 서식하는 꼬막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는 타우린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베타인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100g당 칼로리가 81kcal이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한의학에서 꼬막의 성질은 서늘한 편이기 때문에 체질이 냉한 사람의 경우에는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4. 주꾸미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서 먹습니다.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라 옛날부터 ‘봄 주꾸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주꾸미는 낙지와는 달리 날것으로 먹지 않는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 ‘숙회’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꾸미는 지방 함량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지만,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 좋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두뇌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위장 점막과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증강 효능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5. 바지락

바지락은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 익혀 먹거나. 양념에 버무려 바지락 회무침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마트나 시장에 방문하면 계절을 불문하고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바지락은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로, 이때 살이 차오르면서 향은 깊어지고, 식감은 더욱 쫄깃해집니다.

바지락에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 B군이 많아 영양학적으로 좋고 타우린과 베타인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빈혈, 만성피로, 동맥경화, 지방간, 간기능 저하 등에도 도움이 되고 혈압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바지락은 산란기인 6~9월에는 패류독소로 인해 잘못 먹으면 마비 또는 두통이나 구토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도미

도미는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등 많은 요리에 쓰입니다. 특히 도미회는 ‘횟감의 황제’로 불릴 정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납니다.

도미는 ‘생선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다른 생선보다 영양가가 풍부해 예로부터 고급 요리에 두루 쓰여왔습니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가 잘 돼 환자나 노인의 식사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해 알코올을 해독하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며 암이 옮겨가는 것을 막아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 B1이 많아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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