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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회 6가지 종류와 특징

5월은 식물이 푸르름을 되찾고 꽃이 피는 시기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식물이 싱그러워지며, 계절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5월 제철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제철회 종류


5월 제철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꾸미
  2. 키조개
  3. 장어
  4. 참다랑어
  5. 우럭
  6. 병어

주꾸미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서 먹습니다.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라 옛날부터 ‘봄 주꾸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주꾸미는 낙지와는 달리 날것으로 먹지 않는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 ‘숙회’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꾸미는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에 달하는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로회복제의 원료이기도 한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주꾸미는 성질이 평(平)한 음식으로 누구에게나 탈이 없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주꾸미에 대해 ‘간장 해독 기능을 강화한다’고 서술돼 있으며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키조개

키조개는 회 이외에도 구이, 무침, 탕 등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키조개는 회로 먹으면 연하고 뽀얀 속살이 입 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껍데기의 폭이 좁고 삼각형으로 마치 곡식을 까부르는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남도지역에서는 ‘게이지’, ‘개두’라 부르며 부산에서는 ‘채이조개’, 마산·진해부근에서는 ‘챙이조개’, 군산·부안에서는 ‘게지’라 부릅니다.

키조개는 단백질, 아미노산, 철분이 풍부하며 아연이 풍부한 수산물로 키조개의 아연은 상처회복, 면역력향상, 만성염증질환, 당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키조개의 패주 즉 관자의 특유의 맛은 이노신산, 글루탐산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날 것으로 먹는 게 좋은 이유입니다.

장어

장어는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찜 또는 튀김으로 하여 먹고 덮밥으로 먹기도 합니다. ‘아나고’로 유명한 붕장어는 주로 회로 먹습니다.

잘게 다져서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면포 사이에 넣고 꼭 짜서 물기를 빼낸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아나고회’입니다.

장어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A·B부터 아연·셀레늄과 같은 면역증강성분도 풍부해 상처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지방이 DHA·EPA 등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있어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다만, 장어는 기름기가 많아 장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복통을 비롯해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

흔히 ‘참치’로 더 널리 알려진 참다랑어는 다량어류 중에서 맛이 가장 좋은데 4월부터 나기 시작해 6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맛과 영양이 최고조를 이룹니다.

참다랑어 효능은 DHA, EPA 등이 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 식품입니다.

참다랑어는 주로 횟감으로 애용되는데 참다랑어를 회로 먹을 때 생강과 함께 먹으면 생강의 살균 작용이 날 회로 인한 소화문제를 예방해 줄 수 있어 궁합이 좋습니다.

우럭

우럭은 탕이나 찜, 회로 섭취합니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과거에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우럭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로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병어

병어는 갖은양념을 끼얹어 구운 병어양념구이, 양파, 무 등의 갖은 채소를 넣고 끓인 병어매운탕 등으로 먹습니다.

병어는 어획되자마자 곧바로 죽기 때문에 살아 있는 병어를 구경하기 힘들고, 우리나라 몇 안 되는 선어회의 귀한 횟감이 됩니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비린내가 적고, 살이 연해 뼈째 썰어 회로 먹으면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어는 살이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고, 칼슘, 단백질과 라이신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 어르신들의 체력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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