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지식산업센터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로 투자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으나 모든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는 없습니다.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는 타 부동산 상품에 비해서 대출 규제가 자유롭습니다.
초기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시설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중소기업 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부기관의 보증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금융권에서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대출 상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LTV나 DTI의 규제와 상관없이 시설 자금으로 취급되므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투자처는 없습니다. 높은 대출 비율로 인해 작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동산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
지식산업센터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취득세와 재산세를 일부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사업자는 해당되지 않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최초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실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감면해줍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신용등급이 좋은 사람이나 기업의 경우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수요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어 현금화 또한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므로, 꾸준한 월세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되었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여전히 블루오션인 이유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 받아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초기에 세입자 맞추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인프라가 덜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보통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합니다. 건물 규모도 클 뿐더러 기업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변 상권은 이를 기대하고 먼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주차의 편리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보통 최소 1,000평 이상되는 토지에 대규모 건물로 지어집니다. 신규 택지개발지구 또는 준공업지역에 지어지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상가에 비해 투자금이 적고 장기간 임대하는 기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할 수 있으므로 부동산 시장의 블루오션일지도 모릅니다.
지식산업센터가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리먼 사태 이후에는 미분양이 수두룩 했지만 2015년 쯤 대부분 정리되었고 입주한 기업들은 지식산업센터의 매력에 대해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최근 주택 규제의 풍선 효과로 인해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최근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어려워진 투자자들은 발길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돌리기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수익을 맛본 분들도 많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식산업센터를 투자할 때 꼼꼼히 주의할 점 등을 살펴보시고 투자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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